아기의 첫 영양 공급, 분유 타기는 아빠에게도 중요한 순간입니다. 처음엔 조금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올바른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보 아빠들을 위한 쉽고 간단한 분유 타는 법과 더불어 분유를 탈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각 분유 제품마다 적정 온도를 확인해주세요.
분유를 탈 때는 제품마다 권장하는 적정 온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엠마더' 분유의 경우에는 70도의 물에 분유가루를 녹인 뒤 미지근한 물을 첨가해 온도를 조절해야하고, 'Aptamil' 분유의 경우에는 40도의 물에 분유를 타야합니다.
요즘은 물 온도를 유지해주는 전기 분유포트나 이미 만들어 놓은 분유와
유축한 모유를 알맞게 중탕해주는 기계가 있으니 이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들은 원하는 온도까지 가열해주거나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전기 분유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온도에 맞춰 중탕을 해주는 중탕기도 이용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링크 를 통해 상품들을 확인해보세요.
2. 물을 먼저 넣고 분유가루를 넣으세요.
분유를 만들 때는 물을 넣고 그 다음에 분유 가루를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야 물의 양을 정확히 맞출 수 있고, 분유가 고르게 섞입니다. 만약 가루를 먼저
넣으면 정확한 물의 양을 맞추기 어렵고, 분유가 덩어리지기 쉬워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분유를 섞을 때 위아래로 흔들지 마세요.
분유를 섞을 때 위아래로 흔들거나 세게 흔드는 것은 피해야 해요. 이렇게
하면 공기가 들어가 아기가 젖병을 먹을 때 불필요한 가스를 삼키게 되어 배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젖병을 부드럽게 돌리거나 원을 그리며 흔들어 분유가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4. 아기를 평평하게 안으면 안돼요.
아기에게 분유를 먹일 때 머리가 몸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직립 자세로 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중이염과 역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를
돕습니다. 젖병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고,
먹인 후에도 아기를 직립 자세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아기의 편안함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5. 분유를 타면 한 시간 이내로 먹여야 해요.
분유를 만든 후에는 가능한 빨리 아기에게 먹이는 것이 좋아요. 만든 분유는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타자마자
1시간 이내에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남은 분유는 재사용하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새로 타서 아기에게 주세요.
6. 가제수건은 필수!
아기에게 분유를 먹일 때 가제수건을 미리 턱 밑에 받쳐놓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가 분유를 먹는 도중이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트림이나 역류로 인한 분유가 옷에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편안함과 위생을 위해 분유를 먹일 때 가제수건을 항상 준비하세요.
분유 타기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올바른 방법을 알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위의 가이드를 통해 자신 있게 아기에게 건강한 분유를 준비해
주세요. 아빠의 작은 실천이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제
아빠들도 자신 있게 아기에게 건강한 첫 한 모금을 선물하러 가보겠습니다.
